Lucky bag, Navy
poly 97, span 3 (strap nylon 100) | body WXH 32X27(cm), strap 142(cm)
비단의 우아한 광택과 한국 고유의 취향, 조선 귀주머니를 재해석한 럭키백. 말총을 꼬아 만든 듯이, 동백기름을 발라 윤기 흐르는 댕기같이, 섬세한 칠흑의 스트랩은 매듭의 연출에 따라 토트와 숄더, 크로스로 다양한 매치가 가능합니다. 스트랩의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럭키백에 가능성을 더해보세요.
Name | 럭키백 | 네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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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ucky bag, Navy |
Product Info | 비단의 우아한 광택과 한국 고유의 취향, 조선 귀주머니를 재해석한 럭키백. 말총을 꼬아 만든 듯이, 동백기름을 발라 윤기 흐르는 댕기같이, 섬세한 칠흑의 스트랩은 매듭의 연출에 따라 토트와 숄더, 크로스로 다양한 매치가 가능합니다. 스트랩의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럭키백에 가능성을 더해보세요. |
poly 97, span 3 (strap nylon 100) | body WXH 32X27(cm), strap 142(cm) | |
Price | 72,000원 |
재사용 포장재 사용 여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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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백 | 네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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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방'은 1880년대부터 부르기 시작한 외래어다. 일반적인 가방의 형태도 서양에서 수입된 것이라 할 수 있고, 그 이전의 가방은 망태기나 봇짐, 주머니처럼 물건 운반을 위한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사용되었다. 특히 '주머니'는 호주머니가 없는 한복의 특성상 소지품을 휴대하기 위해 꼭 필요했는데, 호화로운 색감의 비단 주머니는 역시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조사(弔詞)가 있을 때를 제외하곤 대부분 화려한 색감의 주머니를 찼고, 외에도 궁중에서 가례가 있거나, 동네 돌잔치, 환갑 잔치 등이 있을 때 비단 주머니를 선물하곤 했단다. 복을 불러온다는 좋은 의미까지 있으니, 다들 하나씩은 마련하고 있었을 데일리백이라 할 수 있다.
2. 우리가 알고 있는 ‘복주머니’는 새해에 어린아이들에게 매어주던 것으로, 통상 두루주머니만을 가리킨다. 럭키백은 그 이름은 럭키백이지만 엄밀히 ‘복주머니’는 아니다.
3. 여러 주머니 중에서도 럭키백의 모티브가 된 귀주머니는 주로 조선 사대부 남자들의 아이템이었다고 전해진다.
4. 조선 왕실에서는 한 해가 평안하길 바라며 붉은 콩을 붉은 종이에 싸서 넣은 주머니를 종친들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곤룡포 옷감이 낡으면 그 옷감으로 주머니를 만들어 하사했다는 설도 있고, 그 밖에 다양한 물건에서도 붉은 안감은 자주 등장한다. 특히 떨잠, 패물 등 귀중한 제품을 담았던 영친왕비의 장신구 상자는 모든 안감이 붉은색으로 되어있어 눈길을 끈다.
5. 낡은 곤룡포로 만들어진 영광스런 주머니를 상상하며, 또 럭키백 안에 담길 귀중한 물건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가방의 안쪽은 붉은 원단으로 마감한다. 콩을 볶아 넣을 순 없었지만, 대신 안쪽에 붉은 실크 라벨을 달았다. 누가 이 정성을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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